내 안의 소음을 줄여라 / 크리스 헬더 / 이터
- 2번을 읽었다. 한번 읽고 나서는 나중에 또 읽어보겠다는 생각에 보관했는데 시간이 지나고 자연스럽게 손이 갔다. 비슷한 부분을 다시 읽으며 다시 비슷한 감정을 느꼈다.
- 난 완벽함을 추구하는 성향의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본능인지 아니면 학습된 것인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있지만 대부분의 상황에서 완벽함을 추구한다. 그러다보니 신경을 많이 쓰고 스트레스를 받는다. 다른 사람들은 상대적으로 쉽게 생각하고 넘기는 부분을 꼼꼼하게 따져가며 처리하다보면 시간이 약간 더 소요되기도 한다. 결과물은 좋더라도 일정을 빠듯하게 맞추다보니 에너지 소모도 심하다. 조금 더 디테일을 줄이고 중요한 부분에 집중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 완벽함이 우리의 목표가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는 부분이 나온다. 생각해보면 항상 완벽한 결과를 만들어야 하는 것이 아닐 때가 많다. 완벽하기 보다는 일단 시작해서 끝을 보는 것이 중요할 때도 있고, 중간에 방향을 바꿔서 나아가다가 실패하더라도 그 실패가 목표로 가는 데에 큰 역할을 할 때도 있다.
- 이 시대는 완벽함보다 속도와 방향을 더 중시한다면 완벽함은 어디까지 추구해야하는 것일까? 의문이 자꾸 든다.
- 예를 들어 내가 아침에 달리기를 하겠다고 결심한다면 어떤 부분에 가장 집중해야 할까?
- 본문에는 ‘이럴 때는 이렇게 하자’ 라는 전략을 세워야 한다는데 이 부분에 동감한다.
- 해당 목표를 성취하려면 그 목표 중 가장 어려운 부분을 해내기 위한 전략이 필요하다. 이 전략은 단순할 가능성이 크다. 단순하지만 쉽지 않을 수 있다.
- 일단 아침에 달리기를 하려면, 아침에 일어나야 한다. 다른 여러가지를 생각하기 전에 일단 무조건 아침 5시에 일어나야 한다. 일어나지 않으면 달리지 않는다. 일어나고 나면 달리러 나가는건 생각보다 쉽다. 여기서 가장 어려운 부분은 5시에 일어나는 것이다. 여기에 집중해야한다. 그 것이 해결되면 나머지는 쉬울 것이다.
- 적당선을 찾아 정신적 건강을 챙기면서 목표를 이뤄내고 싶다.
- 다른 사람을 그만 신경쓰자. 내 인생 내가 사는 건데 왜 그렇게 눈치를 보고 사는가.
- 피해 주지 말고, 염치없는 행동 하지 말고, 적당히 어울려서 도움주며 살자.
”완벽함이 우리의 목표가 아니라는 점을 잊지 말아요. 완벽함은 오히려 멋진 삶을 방해하는 장애물이에요. 항상 의식하는 것, 정말로 중요한 부분을 깨닫는 것이 핵심이죠. 어떤 상황에서든 중요한 일에 초점을 맞추고 소음을 없애야 해요. 가속화된 집중력을 위해 노력하면 더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답니다.”
크게 두 가지 상황에서 소음을 줄이는 방법을 응용할 수 있다. 이럴 때는 10초 동안만 죄책감을 느낀 다음, 다른 생각으로 넘어가면 된다.
첫 번째는 스스로 통제할 수 없는 상황으로 인해 죄책감을 느낄 때
두 번째는 완벽하지 못하다는 인식으로 인해 죄책감을 느낄 때
많은 이들이 멋지고 보람찬 삶 대신 완벽함을 쫓는 실수를 하는데, 너무 완벽한 인생을 추구하다 보면 죄책감을 느낄 수밖에 없다. 마음속으로 원하는 삶에 비하면 실제 모습이 한없이 부족해 보이기 때문이다.
장애물에 집중하라.
- 장애물을 효과적으로 없애기 위해서는, ‘이럴 때는 이렇게 하자’는 전략을 세워야 한다. 효과적인 전략을 바탕으로 장애물에 대비한다면 불안과 걱정을 줄일 수 있다. 꼼꼼한 준비를 통해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는 것이다.
- 결과에 대한 집착도 버려라. 목표를 설정하고 모든 준비를 마쳤다면 이제 결과에 대한 집착을 버려야 한다. 일의 진행 상황을 의식적으로 관찰하면서 배울 점은 배우고, 고칠 점은 개선하도록 하자. 어차피 일어날 일은 일어나기 마련이므로 결과에 연연해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대신 다음번에는 어떤 부분을 더 잘할 수 있을지 고민해보면 된다.
삶을 세 가지 카테고리로 나눠라
- 사랑, 돈 그리고 목표 달성
뭐든 지나치게 신경을 쓰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결과에 집착하지 말자.
내가 원하는 모습대로 행동하라.
- 스스로 원하는 사람이 되려면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 어떤 것들에 집중해야 할까? 이를 통해 어떤 점들을 배울 수 있을까? 무엇을 읽고, 무엇을 봐야 할까? 당장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까? 마찬가지로 이제 어떤 행동들을 멈추어야 할까? 예전에 집중했던 것들 중에서 무엇을 버려야 할까? 어떤 일에 에너지를 쏟는 것을 그만두어야 할까? 어떤 것을 그만 읽고, 어떤 것을 그만 봐야 할까? 자신이 진정 원하는 모습으로 거듭나는 데 집중하기 위해 어떤 소음을 줄여야 할지 한번 생각해보자.
내가 바꿀 수 없는 일에는 신경을 꺼라.
핵심 믿음과 정체성이 행동을 결정한다.
어떤 믿음이 내게 더 도움이 될까?
나라는 사람의 중심에는 무엇이 있을까?
나는 누구이고, 무엇을 나타낼까?
나 자신에 대해 명확하게 알아야 어려운 결정도 보다 쉽게 할 수 있다. 핵심 믿음과 정체성이 행동을 결정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나의 정체성을 찾으면 놀라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