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은 책 어디에 밑줄을 긋는가 / 마도이 에이지 / 비즈니스북스

만약 누군가가 책을 읽고 난 후 감상을 물었을 때 재미있다, 재미없다 로 답을 하고 있다면 주의가 필요하다. 책의 감상을 말할 때는 책에서 무엇을 느꼈는지, 자신의 세계를 넓히는 데 어떤 도움을 받을 수 있을지에 관해 이야기해야 한다.

책을 읽는 사람은 책에서 필요한 부분을 추려내 자기 것으로 만드는 작업을 해야지, 단지 내용을 요약해 적는 것은 무의미하다.

서평이나 독서감상문을 쓸 필요는 없다. 단 한 줄이라도 좋으니 내게 도움이 되는 문장에 밑줄을 긋고, 그 한 줄이 몸에 배게 하자. 그러면 그 책은 내게 가치 있는 한 권의 책이 된다.

  • 서평이라는 개념은 아직 어렵다. 전문성이 부족한 분야의 책을 내가 어떻게 평가할 수 있겠는가. 피상적인 부분밖에 말할 수 없을 것 같다. 내가 책을 읽고, 느끼고, 배우고, 어떻게 나의 것으로 만들 것인가에 집중해야겠다.

싫어하는 정보, 나와 가치관이 맞지 않는 책을 오히려 의식해서 읽는 편이 낫다. 그러면 다양한 세상이 보일 것이다.

‘최고 중 조금 특이한 사람’의 책을 고른다.

자신만의 분류법을 마련하라.

비즈니스를 함에 있어 열심히 한다는 건 의미가 없다. 중요한 것은 남과 다른 나만의 것, 나만의 강점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야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할 수 있다.

천재들의 여러 일화를 통해서 배울 수 있는 유일한 결론은 ‘그 일을 하는 시간이 길다’는 사실이다. 너무 노골적이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이것은 진리다. 성과를 내는 사람은 거기에 들이는 시간이 압도적으로 많다. 아마추어가 프로를 이기지 못하는 결정적 이유는 투자하는 시간의 차이에 있다.

답은 간단하다. 어떤 일이든 ‘꾸준히 계속하는 사람’이 잘하게 된다.

  • 책을 도구로 이용하자. 더 전투적으로 내게 도움이 되는 한 줄을 뽑아내고 내 삶에 적용하자. 부분 연습에 집중하고 의식적인 연습에 시간을 투자하자.

  • 책 추천

    • 경영전략 논쟁사 - 미타니 고지
    • 더 골 - 엘리 골드렛
    • 조직행동론 - 스티브 로빈스
    • 신호와 소음 - 네이트 실버
    • 30분 경제학 - 이호리 도시히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