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 심플하게 / 마스노 순묘 / 나무생각

  • 기준이 중요하다. 내 모든 선택의 기준. 무엇을 할 것인지, 무엇이 중요한지, 무엇이 필요한지. 계속 찾고 찾아가는 길이 아닐까.
  • 아무것도 없는 편안함을 받아들여 보라는 저자의 말에서 작은 막연함을 느낀다. 지금 내 눈앞에는 이렇게 많은 것들이 보이는데 아무것도 없는 상태를 만들려면 어떻게 할까?

  • 책을 읽고, 독서록을 쓰고, 블로깅을 하며 나름의 글을 남긴다. 이렇게 쌓이는 글들은 내 마음을 편안하게 할까? 아니면 다시 또 비우고자 하며 마음의 불편함을 느끼게 할까? 기록을 남기는 것. 그것이 모이면 또 다른 물건이 되며 집착이 되진 않을까? 자꾸 고민이 된다. 많은 사람은 글을 쓰라한다.
  • 두 개의 사이에서 균형을 맞추며 나만의 방법으로 편안함을 추구해보자. 글을 쓰더라도 글을 남기는 것에, 글을 관리하는 것에 집착하지 말자. 그냥 쓰고 흘려보내자.

간소와 검소를 분별한다. ‘간소’는 불필요한 것을 도려내고 또 도려내어 가는 것입니다. 자신에게 정말 필요한 게 무엇인지를 분별해가는 것이지요.

  • 나에게 정말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나는 정말 많은 것을 가지고 싶어 하진 않는다. 꼭 필요한 몇 가지만 있으면 된다. 지금 나는 너무 많은 것을 갖고 있어서 충분하다 못해 넘치는 것 같다. 움켜쥐지 말고 놓아주자. 물건도 마음도…

꿈을 버리지 않는다.

  • 슈퍼스타K를 첫 시즌부터 즐겨봤었다. 출연자들은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내던지는데 그 모습이 참 멋지다. 꿈을 포기하지 못하고 끝까지 노력하고 도전하는 모습. 어린 나이에도 음악을 하고 싶다는 열정 하나로 엄청난 노력을 하며 자신을 성장시키는 모습. 그리고 무대에서 자기가 쌓아 온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때, 그 사람의 노력, 시간, 열정, 끈기가 느껴진다. 그럴 때마다 감명깊기도 하고 자극도 된다. 그 에너지를 보며 나도 꿈을 향해 한 걸음 더 내딛는 용기를 가져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