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생처음 재테크 / 정환용 / 매일경제신문사

교보문고 사이트를 둘러보고 있다 보면 광고성 책들이 눈에 들어온다.
사은품을 끼워주는 섹션에 여러 책이 모여있어서 몇 권을 사면 사은품을 주는 것이다.
이런 마케팅이 효과가 있긴 한 것 같다.
그런 것들에 먼저 눈이 가고 클릭을 하니까.
사은품이 내겐 별 쓸모도 없는데도 혹하게 만드니 참 대단하다.
그런 이벤트 섹션에서 이 책이 눈에 띄었다.

카드뉴스 형식으로 쓰여서 쉽게 볼 수 있다길래 읽어보았다.
지금까지 머릿속으로 잘 정리되지 않았던 것들을 간단명료하게 정리해준다.
난 돈을 헤프게 쓰는 습관이 아니어서 그런지 책에서 조언하는 여러 가지를 실천하고 있었다.
저축이나 절약 등등 이런 부분들은 대부분 사람은 잘 하고 있을 거다.
내가 관심이 없기도 하고, 잘 몰랐던 주식, 채권, 펀드, 보험 등에 대한 내용이 있어서 흥미로웠다.
주식 꼭 해야 한단다. 펀드 등 잘 알아보고 하면 이득이란다.
올해까지만 신청할 수 있는 ‘비과세 해외 주식 투자 전용 펀드’는 무조건 만들어야 한단다.
연말정산 내용도 있고 사회초년생들이 보면 도움이 되는 내용이 많다.

책을 읽고 뭔가 해봐야겠다는 생각은 들긴 했으나 딱히 손이 움직이지 않는다.
아직 마음이 열리지 않았을 거다.
그래도 책은 읽었으니 하나 정도는 실천해보자.
하다 보면 뭐가 보이고 늘겠지.

결국, 실천의 문제.
언제나 행동이 중요하다.